미국 연방선거위원회는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 광고에서 AI가 생성한 딥페이크를 규제할 수 있는 절차를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이를 통해 은밀한 형태의 허위정보로부터 유권자들이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8월 10일 연방선거위원회의 절차투표가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대 후보가 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거짓으로 꾸며내는 형태의 선거광고를 규제하는 청원이 진행된다. 이는 현재 2024년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이미 첨예하게 부각되고 있는 문제이다.

그럴듯한 가짜 이미지·영상·음성의 유통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로 인해 더 저렴하고 쉽게 생성되며 대중의 인식을 조작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화당 소속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샌티스(Ron DeSantis)를 포함한 2024년 대선 캠페인 일부에서는 이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술을 활용 중이다.

기사 원문: https://apnews.com/article/fec-artificial-intelligence-deepfakes-election-2024-95399e640bd1e41182f6c631717cc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