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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국 가디언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범죄 동향의 변화 보도
작성일 2020-12-30 16:47:36 조회수 56
내용

20201227, 영국 가디언지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세계 범죄 동향을 분석·보도하였다. 기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종범죄 유형과 전통적인 범죄유형의 발생 변화를 다루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증가세를 보인 대표적인 신종 범죄 유형은 가정폭력과 사이버범죄였다. 가정폭력은 일반적으로 암수범죄로 분류되고 있어 그 규모의 측정이 어려우나 봉쇄령을 전후하여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 및 구조요청이 급증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이버범죄의 경우 학교폐쇄 등으로 아동의 사이버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학대 및 폭력 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기사는 일부 전통적인 범죄유형의 발생 동향 변화도 분석하였다. 기사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를 인용하면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 피해 여성이 최종 목적지에서 코로나19 위기 발생으로 인해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거나, 분쟁과 빈곤 그리고 박해를 피한 불법이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 범죄의 경우에는 국경폐쇄 및 봉쇄조치로 인해 밀반입 통로가 막히면서 마약 수요자들이 헤로인에서 합성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및 합성아편계인 펜타닐(fentanyl) 등을 대체약물로 남용하고 있으며, 마약제조에 필요한 전구물질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저순도 마약이 고가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하였다

 

조직범죄단체들은 마약시장이 위축되자 개인보호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의약품, 장의업계 등의 분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범죄단체가 코로나19 위기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야쿠자는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휴지를 무상으로 공급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의 테러단체인 탈레반은 격지에 의료팀을 파견하였다.

 

강도와 절도 범죄의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켈리포니아와 영국 루턴(Luton)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은행과 우체국에 대한 강도행위를 저질렀다. 절도범의 경우 병원의 산소통, 극빈자용 식량배급소의 음식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상대방을 향한 악의적인 재채기가 폭력행위로 등장하였다.

 

기사는 금년 12월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 코로나 백신이 공급부족과 수요부족을 겪고 있어 막대한 범죄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범죄유형으로 백신 운반품에 대한 절도, 뇌물과 불법거래를 통한 백신 공급에서의 부당한 특혜 수수, 가짜 백신 판매, 백신 공급 및 배포업체에 대한 사이버공격 등을 손꼽았다.

 

출처: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20201227일자 기사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dec/27/the-great-opportunity-how-covid-transformed-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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